단기기억은 유지, 작업기억은 유지하면서 처리입니다
단기기억과 작업기억의 차이는 정보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그치는지, 유지하면서 처리하는지입니다.
| 용어 | 무엇을 하는가 | 예 |
|---|---|---|
| 단기기억 | 정보를 일시적으로 그대로 유지함 | 들은 숫자를 순서대로 따라 말함 |
| 작업기억 | 정보를 유지하면서 처리함 | 들은 숫자를 거꾸로 말함 |
둘 다 일상에서는 '잊기 쉽다', '중간에 빠진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부담이 생기는 과정이 다릅니다.
단기기억은 유지하는 힘, 작업기억은 유지하면서 사용하는 힘입니다. 이 차이를 나누면 대처 방향도 보이기 쉬워집니다.
같은 '잊기 쉬움'이라도 내용이 다릅니다
단기기억의 부담은 정보를 짧은 시간 그대로 유지하는 장면에서 나타납니다. 작업기억의 부담은 그 정보를 유지한 채 생각하고, 다시 배열하고, 판단하는 장면에서 나타납니다.
| 장면 | 단기기억의 부담 | 작업기억의 부담 |
|---|---|---|
| 학습 | 단어나 숫자를 일시적으로 기억함 | 기억한 내용을 사용해 요약함 |
| 일 | 구두 지시를 일시적으로 유지함 | 지시를 유지하면서 우선순위를 다시 짬 |
| 대화 | 상대의 바로 앞 말을 유지함 | 들으면서 답변을 구성함 |
| 일상 | 살 물건을 짧은 시간 기억함 | 예산이나 동선을 생각하면서 장을 봄 |
'들은 순간에는 기억하는데, 작업을 시작하면 빠진다'면, 유지 자체보다 유지하면서 처리하는 단계에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분할 때는 재생과 조작을 나눕니다
단기기억과 작업기억을 나누어 볼 때는 그대로 재생과 순서 변경이나 판단을 포함한 처리를 나눕니다.
- 그대로 재생할 수 있는가: 들은 숫자나 말을 그대로 되돌릴 수 있다면, 유지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순서 변경에서 부담이 커지는가: 거꾸로 말하기, 재배열, 요약, 계산 등에서 흐트러지기 쉽다면 작업기억 쪽의 부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동시 처리에서 빠지기 쉬운가: 듣기, 기억하기, 판단하기, 움직이기를 동시에 요구받을 때 빠지기 쉽다면, 이것도 작업기억의 부담으로 봅니다.
단기기억과 작업기억은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 쪽에 부담이 나타나는지 나누면, '기억할 양을 줄여야 하는가', '동시에 처리할 양을 줄여야 하는가'가 보이기 쉬워집니다.
대처는 유지량과 동시 처리를 나누어 생각합니다
단기기억 쪽에 부담이 있다면, 유지해야 할 정보를 짧게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 정보를 짧은 단위로 나눕니다
- 구두만이 아니라 글이나 그림으로 남깁니다
- 같은 형식으로 반복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작업기억 쪽에 부담이 있다면, 동시에 처리하는 양을 줄이는 것이 중심입니다.
- 절차를 밖에 적어 둡니다
- 판단과 기록을 동시에 하지 않습니다
- 여러 작업을 하나씩 다룹니다
- 중간 결과를 메모나 체크리스트에 남깁니다
'잊기 쉽다'고 한데 묶기보다, 유지 단계에서 빠지는지, 유지하면서 처리하는 장면에서 빠지는지 나누는 편이 대처하기 쉬워집니다.
인지 프로파일로 봅니다
작업기억은 처리 속도, 언어 이해, 추론과도 관련됩니다. 예를 들어 이해는 빠르지만 정보를 유지한 채 출력하는 장면에서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지는 가능해도 시간 제한이나 처리 속도의 부담이 겹치면 빠지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BrainTypeIQ에서는 9개 과목의 온라인 IQ 테스트로 종합 IQ와 인지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업기억, 처리 속도, 언어 이해, 추론의 균형을 보는 입구가 됩니다.